날이 추워지면서 저녁때가 되면 잿빛 하늘만큼이나 을시년스러운 날이 계속됩니다.
퇴근을 하면서 얼마전에 전복과 키조개관자로 버터구이를 했을때 좋았던 생각이 나서
마트에 들려 활전복 한 팩을 사가지고 집으로 갑니다.
전복을 요리용솔을 사용하여 앞뒤로 깨끗하게 손질하여 살짝 데칩니다.
저는 회보다는 구이를 좋아해서 주로 손질을 하면 먼저 데치거든요.
데치면 수저로 껍질과 분리할 때 아주 수월하게 잘 된답니다.
내장은 분리해서 역시 아침용 전복죽 재로로 보관해 둡니다.
전복은 칼집을 앞뒤로 조금씩 넣어줍니다.
전복 준비가 되었으니 구이와 함께 먹을 야채도 준비합니다.
저는 버섯과 빨강, 노랑 파프리카, 그리고 마늘을 준비합니다.
마늘이 좋다고 하니까... 통마늘과 세로로 반씩 썰어 편마늘도 준비합니다.
재료준비가 끝나면 팬에 버터 한 조각을 넣고 조금씩 녹기 시작하면
전복을 넣어 구이를 합니다.
거의 다 익었을때 준비한 야채를 넣어주면 완성~~
만들고 보니 딱 술안주입니다. 참을 수가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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