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라면 끓이는것 보다 더 쉽다고 했다는 '감바스 알 아히요'
쉽다고 하니까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쉽다니까 만만하죠 ㅎㅎ
찾아보니 스페인요리라고 합니다. 새우를 '감바스', 마늘을 '알아히요'라고 한답니다.
재료도 간단하네요. 새우, 마늘, 올리브유, 바게트빵 이걸로 끝입니다.
물론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 후추, 굴소스 약간 이런것들도 사용했습니다.
새우를 손질하다가 껍질까지 귀찮아서 그냥 했다가 좀 망했다는...
다음에는 껍질을 까든지, 껍질 까놓은 새우를 사든지 해야겠습니다.
역시 초보자는 꼭 뭔가 하나씩은 빠뜨리는군요. ㅎㅎ
새우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서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올리브유에서 튀겨졌기에 껍질채로 먹었답니다.
마늘은 통마늘을 사다가 세로로 썰어서 편마늘을 만들고...
팬에 올리브유를 듬뿍 넣고 가열합니다. 마늘 하나를 넣어보아 끓는 느낌이 나면 되죠.
마늘을 넣고 마늘 겉면이 노릇노릇해질 정도까지 튀기듯이 가열합니다.
다음으로 새우를 넣어주면 끝... 굴소스, 소금, 후추 등으로 간 맞추면 완성~~~
허브가루가 있길래 위에 뿌려주니 좀더 좋은것 같습니다.
라면 끓이는것 보다는 조금 손이 더 가기는 하지만 쉽기는 합니다.
바게트빵을 먹기 좋을 크기로 잘라 빙 돌려 올려줍니다.
바게트빵을 준비하지 못해 있던것을 썰어 올렸더니 역시 분위기 별로입니다.
빵을 올리브기름에 찍어 먹으면서 새우와 마늘을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