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콩이 열렸네

2022.07.24.
작년에 작두콩 모종을 5그루 사서 밭에서 키우다가 씨를 받아두었는데 봄에 울타리 아래에 파종했더니 싹이 트고 잘 자라고 있다.
어느새 울타리 꼭대기까지 올라가 옆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흰색의 꽃도 여기저기 피었다. 아래쪽에는 벌써 콩 꼬투리가 몇개 달렸다.
작년에는 작두콩 꼬투리를 따서 썰어 말렸다가 3~4번 덕어서 겨우내 차로 끓여 마셨다. 덕어놓은 작두콩차가 다 떨어졌으니 얘네들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
작두콩차는 비염에 좋다고 해서 매년 만들어 지인들도 나누어 주고 비염있는 딸에게도 마시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