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와 꽃

찻잔을 다육화분으로

새미조아 2022. 7. 27. 12:47

2022.02.06.
집에서 차를 마시던 도자기 찻잔이 있다.
장모님께서 노인복지관에 다니시면서 만들어주신 것이다.
오래 찻잔으로 사용하니 찻물이 배어 여기저기 갈색으로 변하고 잔 모서리가 깨졌다. 그래서 찻잔을 바꾸고 사용하던 이 잔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다육이 화분으로 변경시켜보았다.
애써 만들어주신 잔을 버릴 수 없다는 이유에서... 작은 다육이들을 심어 놓으니 새로운 용도를 찾은것 같아 맘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