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솔우원)일지

마늘 묶어 봉에 걸어 말리기

새미조아 2023. 7. 1. 14:01

비가 오면서 바람이 불면 빗줄기가 사선으로 흩뿌리기 때문에 집 곳곳이 빗물에 젖게 된다.
마늘  말리던 곳도 안쪽으로 많이 들어와 있는데도 마늘이 비를 맞아 축축하다.
이러다가 썪기라도 할까 걱정이 된다.
다른집 모습을 보니 처마밑 등 비를 맞지 않는 곳에 걸어서 보관을 하는것 같다.
나도 급히 마늘을 묶기까지는 다 했는데 걸데가 없다. 웬만한 곳은 비에 젖으니 적당한 곳을 찾아야 된다.
처마밑 각관에 철사로 파이프를 걸어 임시로 걸 수 있는 곳을 마련했다.
걸어놓고 보니 쓸만하다. ㅎㅎ
집에 오는 손님들마다 조금씩 챙겨주고 남은 것이 이만큼이다. 내년에는 마늘을 많이 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