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까마중 씨를 뿌려보았다.
일반 토종 까마중보다 3~4배는 큰 것이 열린다. 토종은 작지만 달콤한 맛이 나서 어려서부터 잘 따먹었었다.
왕까마중은 크기는 크지만 맛은 별로 없다. 무맛이라고 해야할까? 아무맛도 없어서 그냥 따먹기는 어렵다. 그래도 요거트에 넣어 먹으면 먹을만하다.
까마중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있다는데, 대신 약간의 독성이 있어서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안된단다.
왕까마중이 어느새 다 자라서 까맣게 익었다.
곧 따서 맛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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