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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리치몬드 파크, Richmond Park

by 새미조아 2023. 2. 25.

아침부터 기온도 내려가고 비도 부슬부슬 내린다. 오늘도 일정 변경.
가까운 리치몬드로 향한다.
리치몬드까지는 31km 정도로 승용차로는 40분 남짓 걸린다.
이곳 슬라우 호텔에서는 런던 시내쪽으로 가다가 히드로 공항을 지나고도 더 가서 킹스턴의 위쪽에 있다.
먼저 리치몬드 공원으로 간다. 주차료가 무료다. 오랬만에 무료 주차장을 만났다.
이 공원은 영국에서 가장 넓은 도심공원이라고 한다. 13세기 에드워드 왕이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사슴, 여우 등 많은 야생 동물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수백마리의 사슴이 살고 있어 사슴을 보러 이 공원에 간다고도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공원 내부에는 커다란 호수가 있으며 자동차가 지나다니는 도로도 있다. 공원은 이곳에서 살고 있는 야생동물 뿐만 아니라, 반려견, 걷고 뛰는 사람, 자전거, 자동차가 모두 이 공원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보지 못했던 공원의 사슴 모습. 출처-구글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