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주아 심었던 것을 캤다

마늘 씨를 심었던 것을 캐 보았다.
초록색이던 잎이 누렇게 변하고 말라서 스스로 캘 때를 알려주는것 같다.
쌀알 크기만 했던 마늘씨인 주아가 어느새 구슬만한 크기로 자라 있다.
심을 때는 한 구멍에 3~4개씩 심으려고 했지만 어떤곳은 6~8개씩 들어갔던 곳도 꽤 있었는데 캐면서 보니 많이 있는 곳이 5~6개 정도였다. 몇 개씩은 크지 못한것 같다.
그래도 그 작던 주아가 이만큼이나 커졌으니 훌륭한 장사였던것 같다. 이걸 올 가을에 다시 심어 6쪽 마늘이 될걸 생각하니 비록 마늘 생산에 2년 걸리는 일이지만 재미와 보람이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