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천정 각관에 벌이 집을 짓는다.
하나는 말벌집이다. 얘는 작년에도 본적이 있는데 전형적인 6각형의 벌집 구조로 집을 짓는다.
집이 작고 말벌이 두세마리뿐일 때는 홈키파로 뿌려서 벌을 제거하고 벌집을 없앴었다.
벌집이 너무 커지고 벌이 아주 많으면 직접 제거하는건 위험하니 119에 신고하면 의용소방대 분들이 오셔서 제거해 주신다.
호리병벌은 회색의 구조물을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집을 짓는다. 얘들이 집짓는건 처음 본다.
처음에는 벌집인지 구별을 못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벌이 움직이는게 보인다. 벌의 생김새가 말벌과는 확연히 다르게 생겼다. 사진을 찍어 검색해보니 호리병벌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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