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무 자란 모습을 보고 그럼 텃밭의 토마토 두둑에 파종한 무도 이만큼 자랐겠지 하고 보러간다.
여기는 멀칭 비닐이 씌워져 있어서 더 빨리 자란다고 느꼈었다.
와보니 역시 엄청나게 많이 자랐다. 벌써 밑이 들어서 500원짜리 동전보다 훨씬 더 커졌다.
그런데 마지막 가지를 따먹겠다고 가지를 자르지 않고 그냥 두었더니 가지가 햇볕을 가려서 그런지 가지옆의 무는 잘 자라지 못했다.
그바람에 오늘 가지는 모두 잘려나갔다. 마지막 달려있던 가지는 나물이 되었다. ㅎㅎ 지금은 가지보다는 무가 더 중요했다는...
작물에게 햇볕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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