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로 우리 동마바이크 정모를 다녀왔습니다.
첫번째는 장태산 임도였습니다. 이때는 비가와서 쫄딱 맞았죠.
토요일에 전원 참석을 하기로 했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일요일로 옮겨 실행하니까 참석 가능 인원은 단 3명뿐...
엑스포다리에서 9시30분에 출발했습니다.
금강합류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
신탄진에서 현도교를 건너 충북 현도면으로 접어듭니다.
이곳에 자전거 도로가 강변에 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동안은 차도와 잠시동안 함께 달려야 했었는데...
새로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를 달리니 너무 좋더군요.
여기는 중척리를 지나 좌측으로 금강변 데크길입니다.
시목리로 넘어다니던 고갯길을 생각하면 이곳은 너무 좋습니다.
시멘트 공장을 지나고, 내탑을 지나서 강변에 다시 자전거 도로가 새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도 예전에는 옆의 차도를 함께 이용해서 달려야 했었습니다. 새로 공사해서 만들어진 구간이 많습니다.
강변을 달리던 중에 오리들이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 모습 촬영
이것도 오리가 나는 사진.
달리면서 핸드폰을 한 손으로 잡고 촬영하려니 쉽지 않네요.
부강 농공단지를 지나면서 새로 다리를 가설하고 있는데...
그 아래에 임시로 철판을 덮어서 만들어진 다리가 있습니다.
그걸 건넜죠. 다음으로 갈래길에서 좌회전하니 오르막이 나옵니다.
부용1리를 지나 고개를 넘어가니 세종 4-1생활권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전체 달려야 할 길이 많이 단축한 셈입니다.
아직 조성중이라 신호등도 꺼진 곳이 많고, 차도 별로 없어 한가합니다.
열심히 달려 세종시청을 지나 좌회전하여 소개받은 식당에 도착.
가던날이 장날이라고 휴가가 오늘부터 시작이랍니다. 허탕을 치고...
주변 맛집을 검색하여 만두요리집에 들어가 만두전골로 점심식사.
돌아오는 길은 '세종-반석'간의 도로 중앙 자전거길. 긴 오르막이 사람을 잡네요.
배는 부르죠. 습도는 높죠. 점심먹고 나니 기온도 많이 올랐습니다.
반석으로 접어들면 이렇게 만남의 광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점인 엑스포다리에 도착했습니다.
3시간 조금 넘게 걸렸네요. 거리는 68km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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