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현도에 사는 친구와 전화를 하다가 만나기로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무데서나 만나기는 조금 그렇겠죠?
야외인 금강합류점에서 만나기로 하고 자전거 타고 출발~~
갈때는 바람이 뒤에서 불어 쉽게 갔답니다.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데 주제가 누가 작년에 그만두었고,
누구는 이번에 그만두었고, 대부분 퇴직에 대한 얘기였답니다.
반가운 친구를 만나 이런 대화를 하는 마음이 씁쓸합니다.
돌아오는 길은 맞바람입니다. 힘들게 겨우 집에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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