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보물 다시마를 품은 닭'이라나?
다시마를 듬뿍 넣어 해조류를 많이 먹을 수 있답니다.
주말 저녁에 바보닭 따라하기에 도전해봅니다.
TV에서는 닭북채를 사용했는데 난 뼈 발라낸 다리살 사용.
닭을 끓는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빠지게 놓고,
표고버섯과 파를 씻어 썰어서 준비해둡니다.
무와 양파를 두툼하게 썰어 바닥에 깔아줍니다.
잘라놓은 다시마를 한봉지 씻어 몽땅 넣어줍니다.
물을 재료가 적당히 잠길정도 붓고 끓여줍니다.
어느정도 끓으면 칼집을 넣어가면서 닭고기를 넣어줍니다.
푹 끓으면 표고버섯을 올리고 졸이듯이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파를 올리면 끝입니다.
먹다보니 아주 조금 느끼하다는 사람이 있네요.
청양고추를 조금 썰어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마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어서 다시마 양을 조절할 필요성도 느껴집니다. 암튼 모두들 맛있게 먹으니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