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7.
햇볕이 좋은날, 뭐든 말리기 좋은날.
이런날 할일이 없으면 이불이라도 널어 말리면 참 좋다.
그런데 난 할일이 있다. 수확한 호박과 작두콩 썰어 말리기를 한다.
이만큼 써는데 시간이 한참 많이 걸린다.
썰고 있는데 자꾸 호박과 작두콩이 추가되니 엄청 많아졌다.
채반이 모자라 이것저것 다 가져다가 널어 보았다.
파리나 벌레가 날아와 앉기에 얘네들 오지 못하게 모기장을 쳐 두었다.
접었다 폈다 하는 모기장을 샀다가 2~3번 쓰고 고장나 창고에 있던 모기장이 쓸모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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