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1.
작두콩과 비트와 수세미 차를 만든다.
작년에는 작두콩차만 만들었는데 올해는 비트와 수세미가 추가되었다.
썰어서 말려두었던 것을 화덕에 불을 피우고 중식용 웍에서 덖는다. 불도 뜨겁고 웍도 뜨거워서 조심해야된다. 거기다 햇볕도 뜨겁다. 차만들다가 땀 좀 흘렸다.
로스팅한 커피색깔이 나와야 차가 잘 우러난다고 해서 덖는데 꽤 오랜 시간을 필요로 했다.
수세미와 비트는 쉽게 해결이 되었는데 작두콩이 제일 오래 걸렸다.
문제는 화덕 뒤에 있던 동부 줄기와 잎이 화덕의 열기와 연기를 받아 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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