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둥 아래쪽의 바닥과 볼트 사이의 공간을 몰탈로 채우는 작업을 한다.
몰탈을 물과 섞어 비비는데 이것도 기계의 힘을 사용한다. 작업을 하면서 쉽게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보고 적절한 도구를 제작해서 사용하는것 같다. 저렇게 요리할때 쓰는 거품기나 반죽하는 도구와 비슷한 것을 만들어서 사용할줄이야... 그런데 너무 좋아보인다. 전에 몰탈 작업할때 고무대야에 넣고 흙손으로 계속 뒤집어가며 반죽하던 기억이 난다.
목재 판넬을 타카로 간단히 사각형을 만들어 몰탈을 붓는다. 그것도 박스를 일부 찢어 기대놓고 몰탈이 다른데로 가지 않도록 쉽게 쉽게 붓는다.
조금씩 붓고 어느정도 굳으면 나머지를 부어 높이를 맞추어 완성한다.
다음으로는 기둥과 기둥 사이에 일자와 X자로 빔을 고정하여 튼튼하게 덧대어준다. 이렇게 하니까 정말 튼튼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태양광 판넬 하나하나의 전선들을 연결해서 기둥에 부착한 인버터로 연결시키고, 거기서 계량기로 선을 연결한다. 접지선도 바닥으로 깊게 박아 넣고 몰탈로 덮어 완벽하게 처리했다.
연결이 다 끝나고 전원을 켜니 시동 준비가 뜬다. 300초 지나니 작동 개시.
발전을 해서 인버터에 출력이 0.58kw라고 뜨니 실감이 난다. 지금부터는 태양광 발전을 사용하게 되었단다. 아직은 세이브는 안된단다.
이제 약 2주안에 준공검사를 하고 1달내에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점검하여 문제가 없으면 정상 가동이 되면서 남는 전력을 세이브를 하게 된단다. 적게 써서 남으면 세이브를 해서 많이 쓰는달에 사용살 수 있단다.
'▶귀촌생활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양광 혼자 일 잘하네 (2) | 2023.02.06 |
---|---|
해뜨는 위치 일주일만의 변화 (0) | 2023.02.06 |
태양광지원사업 시공4 (0) | 2023.01.30 |
태양광지원사업 시공3 (0) | 2023.01.30 |
태양광지원사업 시공2 (2) | 2023.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