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낭이가 엊그제 준 먹을 것을 먹고 기억했는지 오늘도 왔다. 어제는 비가 많이와서 안왔을까?
오늘은 딸 아들이 와서 고양이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한다. 뼈는 주면 안되고 간이 있는 음식은 주면 안되고 등등.
역시 이런 고양이에 대한것도 알아야 먹이 주는 일도 잘 할 수 있는것 같다.
애들이 너무 좋아하니 내맘도 좋다.
난 동물을 싫어해서 우리집에서는 동물을 키우지 못하게 했었는데 지금은 좀 후회도 된다. 내가 너무 내 위주로 살았나?
이놈이 한번 준 먹이를 다 먹고 부족했는지 떠나지 않고 계속 얼쩡거린다. 먹을 것을 더 주니까 주는대로 다 먹는다.
▶귀촌생활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