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함메르에서 잠시 쉬고 오따를 향해 출발했다. 오따에서는 점심을 먹고 게이랑에르까지 가기로 한다.
창밖으로는 조금씩 산과 바위절벽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오따는 숫자 8을 의미한단다. 중세 유럽에 흑사병이 나타났던 시절 노르웨이도 많은 피해를 발생했었는데 그때 이곳은 8명만이 살아남았고 어느곳은 13명이 살아남고 이렇게 살아남은 사람 숫자를 가지고 지역을 얘기하다가 그 숫자가 도시 이름으로 변해버렸다고 하는 도시다. 그래서 이곳은 8을 뜻하는 오따라고 부른단다.
이곳을 흐르는 강도 이름이 오따강이라고 하는데 연어가 산란을 하기위해 올라오는 강이란다. 연어낚시로도 유명한 곳이란다.
이시대에도 전염병인 코로나로 오랜시간 고생하는걸 생각하니 새삼 이 지역 이름이 새롭게 다가온다.
점심은 오따호텔에서 갓 잡은 싱싱한 연어요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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