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제일 큰 수박을 한 통 땄다.
수박을 언제 따야하는지 잘 모르니까 일단 시험삼아 한 통 따보기로 했다.
그래도 제일 먼저 열려 제일 큰 수박으로 힌 통 땄다. 내 머리통만하다.
덜익었으면 어쩌나하고 조심조심 칼을 대보는데 '쩍~~'하고 갈라진다.
내 얼굴에는 회심의 미소가 지어진다. 본사람은 없겠지? ㅎㅎ
씨도 검정색으로 잘 익었고 당도도 꽤 높다. 맛을 보니 탄성이 나온다.
수박 좋아하는 아들이 엄청 잘 먹는다. 이거 내년에도 수박을 심어야 될것 같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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