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검색해서 알게 된 사실.
참깨는 개화 후 40일 정도 되었을 때 순을 잘라준단다. 그걸 적심이라고도 부른단다. 순치기, 순지르기 등등
참깨는 위로 올라가면서 계속 꽃이 피는 특징이 있고, 꽃이 필때 영양분을 많이 필요하게 되어 아래쪽에 이미 달려있는 참깨가 커지면서 익는데 필요한 영양이 부족해진단다.
그래서 더이상 꽃이 피지 않게 순을 잘라주는 것인데 우리 참깨는 6월말에서 7월초에 첫꽃이 핀것 같다.
대략 40일 정도 지났으니 나도 적심을 해봐야겠다. 참깨 처음 농사짓는 초보라 모르는게 많네~~~
어느새 키가 내 키보다 더 큰애들이 많아 쉽지 않다. 겨우겨우 자르고 있는데 안쪽으로는 진입이 어렵다. 참깨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들어갈 틈이 없다. 강제로 들어가려니 가지가 부러지려고 한다.
사진은 보기 쉽게 전지가위로 자르는 모습이다. 이렇게 하면 어느세월에 이걸 다 하겠는가? 그냥 손으로 뚝뚝 잘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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