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를 따 보았다.
수염이 갈색으로 변해 딸 수 있는 때가 된것 같아 확인을 위해 몇개 땄다.
겉 껍질을 벗겨 속을 살펴보니 색깔이 변했다. 자주색으로 변한 알맹이를 보니 안심이 된다. 웬만큼 익은 것이다.
겉 껍질을 벗기고 속껍질 한겹 정도 남기고 찜기에 넣어 쪄보았다.
옥수수는 따서 바로 삶아 먹는게 제일 맛있다. 이건 갓 따서 삶은것이니 얼마나 맛있겠는가!
맛은 기가막히다. 앞으로 옥수수가 익는대로 남아나지 않을것 같다. 익은것이 보이는대로 따서 쪄먹을것 같은 맛이다.
올해 옥수수 농사는 일단 성공인듯하다. 이번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옥수수대가 쓰러지지만 않는다면...
'▶농장(솔우원)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마가 많이 커졌다 (0) | 2023.08.12 |
---|---|
커다란 호박 세 개 발견 (0) | 2023.08.11 |
결명자 꼬투리가 생겼다 (0) | 2023.08.04 |
참깨 적심, 순자르기 (0) | 2023.08.04 |
작두콩 썰어 말리기 (0) | 2023.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