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추석 전날밤이다.
달이 아주 크고 둥그렇게 떠올랐다.
내일은 날씨가 어떨지는 모르지만 오늘의 달도 보름달 못지않게 멋지다.
특히 금강물에 비친 달빛은 너무 멋지다. 금빛으로 반짝이는 물을 보다가 고개를 들면 하늘엔 누런 둥근달이 떠 있다.
오늘 보는 달은 늘 보던 달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내일도 오늘같이 날씨가 좋아서 보름달을 보게되길 빌어본다.
오늘은 추석날이다.
구름이 껴서 달이 보이지 않는다.
어제 날씨 좋으라고 빌었는데도 소용이 없다. 아쉽다.
밤에 밖으로 나와보니 구름 사이로 잠깐 흐릿한 달이 보인다. 얼른 식구들 불러서 달구경을 하면서 소원도 빌어본다.
오늘은 추석 다음날이다.
날씨가 좋아 달이 선명하게 잘 보인다. 어제만 제대로 못본게 아쉽다.
사진을 찍다가 옆에서 딸이 확대사진 찍는걸 보고 따라서 달 확대사진을 찍어본다. 처음으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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