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조아159 마당의 고구마 캐기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꿀고구마 한 두둑을 캤다. 얘들은 앞마당 텃밭에서 자라고 있었다. 마당의 텃밭에서 나온 고구마들은 크기가 약간 작아 먹기 좋은 크기였다. 이번 고구마 농사에서는 똑같이 세 단씩 심었는데, 꿀고구마는 많이 들어서 수확이 괜찮았고 호박고구마는 그리 많이 들지 않아 수확이 꿀고구마의 반 정도 밖에 안되었다. 2023. 9. 25. 시금치와 무 파종 배추밭 옆에 월동시금치를 파종했다. 시금치를 뿌리고도 남은 두둑에는 무를 2차로 파종했다. 앞마당의 텃밭에 조금 파종했던 무는 계속해서 솎아 샐러드 해먹으니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러다가는 무가 크기도 전에 다 없어질것 같다. 월동시금치는 겨울에도 죽지않고 잘 버텨주니 이번에 싹이 잘나서 내년봄까지 잘 자라주길 바란다. 무는 김장할때쯤 많이 커져있기를... 2023. 9. 25. 오이지 담는중 오이가 많아 오이지를 담고 있다. 오이를 딸 시간이 늦으면 속에 씨가 생겨 요리로 활용하기 쉽지 않다. 우리는 생으로 썰어서 먹는걸 좋아하는데 씨가 많아지면 식감이 약간 안좋아진다. 오이김치도 속을 빼고 담아야 하니까 번거롭다. 이럴때 오이지를 담으면 좋다. 물론 속을 긁어내는 과정은 있지만 먹을 때 아삭한 식감이 좋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 좋다. 일단 잘 씻어 반을 가르고 수저로 속을 파낸다. 잘 긁어내야 오래 보관하기 좋다. 소금과 설탕을 1:1로 섞어 뿌려주면서 그릇에 담는다. 이렇게 하룻밤을 절여두면 오이에서 물이 많이 빠져나온다. 이제 오이를 건져 통에 담고 물엿 뿌리고 그 위에 오이를 또담고 물엿 뿌리기를 반복하여 모두 담고 누르개로 눌러준다. 옛날에는 둥그런 돌을 씻어 그것으로 눌러주었지만 .. 2023. 9. 25. 결명자 일부 수확 결명자 꼬투리가 갈색이나 검정색으로 변한것이 많아 일부를 따서 까보았다. 검정색으로 변한 꼬투리에서는 알맹이도 작고 색깔이 진하다. 아직 갈색으로 색깔이 연한 꼬투리에서 나온 알맹이는 역시 크기도 조금 크고 연한 갈색이다. 결명자는 눈에 좋다고 하고, 주로 얘를 차로 만들어 마신다고 하는데 어떻게 차를 만들 수 있을까? 이것도 공부를 해봐야겠다. 결명자는 찬 성질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속이 더운 사람들에게는 괜찮으나 속이 찬 사람은 먹지 않는게 좋단다. 먹어도 많이 먹지는 않아야 될것 같다. 2023. 9. 20. 가자니아 꽃이 피었다 가자니아는 노지 월동을 못한다. 한포기를 화분에 심어 아파트로 가져와서 키웠고 나머지는 노지에 있었는데 노지에 있던 애들은 모두 죽었다. 아파트에서 살던 아이를 데려와서 포기니누기로 네 포기를 만들어 화단에 심었는데 그 중에서 한 포기가 꽃이 피었다. 2023. 5. 17. 혼자하는 고추장 만들기 예전에 어머님과 고추장 담글때는 제일 힘든 일인 젓는 일만 도와드리는 정도였다. 이제 혼자서 해야하는 때가 되었는데 그때 그 복잡하던 방식을 따라하기는 엄두가 안난다. 옆집에서 간편하게 고추장 담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옆집 하는걸 보면서 쉬운 고추장 만들기를 따라 해본다. 먼저 재료를 준비한다. 고추가루 3근, 메주가루 1kg, 물엿 큰것 1통, 매실액 큰것 1통, 백화수복 큰것 1병, 소금 천일염 간수 빠진것, 사과즙 4포. 이 재료들을 넣고 잘 저어주면서 간을 봐가면서 소금을 조금씩 첨가한다. 너무 되다 싶으면 매실액이나 사과즙을 조금씩 첨가하여 농도를 맞춘다. 소금이 다 녹을때까지 저어주면 끝. 중간 크기의 통과 작은 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해 둔다. 정말 쉽다. 이제 나도 필요하면.. 2022. 3. 1. 이전 1 ···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