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부추보다 잎이 훨씬 두꺼운 부추가 있다. 작년에 옆집에서 포기나누기를 해서 몇포기 나누어 주어 밭에 심어놓았다.
겨울을 나고 봄에 새싹이 올라와서 계속 자라고 있다. 잘라 먹으면 또 자라고 꼭 일반 부추 잘라먹는것과 같다.
그런데 효능은 훨씬 좋단다. 항산화 물질이 8배나 많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단다. 혈압약 먹는 나한테는 딱 맞는 것이다. 쌈 싸먹을때도 좋고 샐러드에도 좋고 잎이 두꺼우니까 장아찌를 만들어도 좋다.
지금은 우리집에서도 포기나누기를 해서 한쪽 밭에 가득하다.
마지막 요것이 일반 부추. 굵기가 비교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