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바쁘게 지내다보니 시골집에도 한동안 못왔다.
열흘정도만에 시골집에 와서 낮 산책을 나가본다. 이제 산책길 주변 풍경은 완전한 겨울이다.
며칠전에 온 눈이 곳곳에 아직 녹지않고 하얗게 남아있다.
이제 초록색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길가의 금계국이 그래도 초록색을 유지하고 있다. 대단한 금계국...
공사를 하던 강건너편은 경사지에 축대를 계단식으로 쌓아 평지를 만들었다. 곧 뭔가 지을것 같다. 저런 경사지를 깎아내고 축대를 쌓아 평지를 만들고 집을 짓는다면? 기반공사비가 엄청 많이 들어갈것 같다.
평지에 있는 입장에서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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