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집옆 인삼밭이 분주하다.
대부분 가을에 인삼을 캐는데 이 밭은 조금 덜 자랐다고 겨울 내내 더 묵혀두었었다.
가을에 캔 인삼이 약효는 더 좋다고 한다. 봄에 캔 인삼은 담콤한 맛이 더 나지만 약효는 조금 적단다. 그래서 초복 중복에 삼계탕용으로 많이 나간다고 한다.
기계로 땅을 깊이 파서 일구고 구멍뚫린 철망 사이로 흙은 빠져나가고 인삼만 남아서 뒤로 떨어지는 구조다.
그러면 사람들이 인삼만 담이서 모은다. 이 작업을 계속 반복한다. 인삼 캐는것을 지켜보니 이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그나저나 인삼을 캔 밭은 왜 이렇게 넓은건가? 이걸 올해부터 내가 농사 지어야 하는데?
어쩌나? 난 농기계 하나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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