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개힌 전민동 갑천변 라이딩

올해는 봄이 너무 빨리 왔다.
기온이 20도 이상씩 계속 올라가니 온갖 꽃들이 한꺼번에 피고있다.
벚꽃도 활짝 폈는데 꽃구경을 겸해서 갑천으로 라이딩을 간다.
자전거를 오랬만에 타니 옷부터 문제다. 마지막에 겨울 자전거복을 입고 탔는데 이제 봄옷을 꺼낸다.
옷이 가벼우니 자전거도 잘나가는것 같다. 그런데 바람이 쎄게 부니 좀 썰렁하기도 하다. 옷 바꾸는타이밍이 너무 일렀나?
전민동 전민보 앞에서 갑천 건너편의 벚꽃과 도시고속도로 둑길의 노란 개나리 구경을 한다.
이걸 건너가서 저 벚나무 가까이 가야하나? 그냥 멀리서만 볼까? 고민하다가 결국 멀리서만 보는걸로 한다.
이곳 쉼터는 공사가 한단계 더 진행되었다. 이제 벤치만 설치하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