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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국 산동 위해] 산동반도의 동쪽 끝 성산두(成山头)

by 새미조아 2019. 5. 29.

다음으로 간 곳은 성산두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성산두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나와 있네요.

성산두(成山頭)는 산동반도의 동쪽 끝에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닷가와 깎아지른 듯한 벼랑에 세찬 파도가 부딪치며 일어나는 흰 물보라가 그야말로 장관인 해안가로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8대 해안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바다와 육지가 인접한 지역 중 가장 동쪽으로 중국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어 "중국의 희망봉" 이라 불려왔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거리상 가장 가까운 곳이다.

산동성 영성시 성산산맥 끝에 자리잡아 성산두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하늘 끝이라는 의미의 "천진두(天盡頭)"라고도 불린다. 이곳은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산인데, 출렁이는 파도가 수시로 절벽에 부딪치면서 무수한 흰 거품으로 흩어지는 아름다운 경치와 수려한 풍경으로 파도소리를 들으며 동해에서 해 뜨는 것을 바라보면 모든 세상 근심이 사라진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풍취가 뛰어난 명소다.

또한,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이곳을 찾아와 제를 올렸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태양신이 거주한다는 성산두는 중국 역대 황제들이 여러 차례 시찰했던 곳이다. 기원전 219년 여기에 들른 진시황이 동쪽 끝이라고 판단, 재상 이사에게 ‘천진두진동문(天盡頭秦東門)’ 이라는 글자를 남기도록 했다. 또한 ‘사기’에 의하면 주 무왕을 보좌해 천하를 평정한 강태공이 바로 이곳에서 태양신에게 절하고 일주사당을 세웠다고 하여 지금도 진교유적, 사교대, 시황묘와 이사의 친필 제사 "천진두진동문(天盡頭秦東門)" 등에서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이에 1988년 국무원으로부터 "국가급 풍경명승구"로 지정되었는데, 주요 볼거리로는 “성산두”, “해루도”, “유샤원” , “야생동물 자연 보호구” 등이 있으며, 진시황이 다녀갔다는 “시황사주”가 있다. 


이곳이 가장 동쪽 끝에 있는 절벽으로 바위에 써 있는 글자는 호운각입니다. 

2005년 10월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8대 해안 중의 하나로 지정되었고 되어있습니다.


중국 해안의 동쪽 끝이고... 여기의 일출이 매우 아름답다는.... 

왼편으로는 이런 모습입니다. 

설치되어 있는 여러 조형물들도 멋집니다. 



성산두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