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둘이서 다녀왔던 중국 산동성의 위해(웨이하이威海)
위해는 산동반도에서도 인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다고 합니다.
인천 제2여객터미널에서 저녁때 배를 타고 배에서 식사, 숙박을 하면서 갔죠.
자연스럽게 1박을 때웠다고 생각하면 거의 12시간이나 걸린 긴 배타는 시간이 지루하지만은 않죠.
위해에서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신조산야생동물원(중국의 3대 동물원 중의 하나)입니다.
지도를 보니 위해에서 동쪽으로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영성시 성산진 서하구촌에 있습니다.
서하야생동물원 또는 성산두야생동물원 등으로도 부르는 모양입니다.
표를 끊고 들어가서 처음 보게 되는 것은 저 절벽에 각종 동물들을 부착시켜 놓은 모습니다.
신기하기도 했지만 어이가 없었답니다. 위쪽으로는 주로 조류가, 아래쪽으로는 포유류, 파충류 등등
배에서 아직 출발도 하지 않았는데 해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런 다인실을 이용하면 저렴하답니다. 조금의 불편을 참으면...
신조산야생동물원 입구의 건물, 매표소입니다.
유람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면 절벽 바로 앞이죠.
약간 방향을 달리해서 찍은 절벽 사진
사자도 있구요.
백호는 이곳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맹수들은 저렇게 우리의 위쪽으로 관람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건 흑표입니다.
원숭이들은 사람과 접할 수 있도록 개방해 놓았습니다.
중국인들은 어디를 가든 우물같은 장소만 보면 돈을 던지나봅니다.
나무를 타고 있는 뱀들도 있구요.
한참을 보면서 가다보면 바닷가로 나가게 됩니다. 이곳에는 해양생물들입니다.
물개인가요? 새끼와 함께 있네요.
펭귄도 있구요.
곰이 재롱떠는 모습도 있습니다.
이것은 팬더죠. 팬더도 직접 본것은 처음... 나름 보람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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