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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바이킹 크루즈에서 해 지는 모습

by 새미조아 2023. 6. 8.

핀란드 투르쿠에서 다시 바이킹라인 크루즈를 타고 스톡홀름으로 이동한다
크루즈에서 해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바다에서 해지는 모습을 보는게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크루즈에서 보게 되니 새삼스럽기는 하다.
시골집에서도 늘 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살고 있는데 오늘 해지는 모습이 특별해 보이는 것 역시 여행이 주는 선물같은 느낌도 든다.
같은 상황이라도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마음의 움직임이 달라진다는게 재미있다.
클럽에 가보니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면서 공연을 보기도 하고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 춤을 추기도 한다.
이런 분위긴를 즐기면서 사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고 선뜻 껴들어가지 못하는 자신이 안타깝기도 하다. 벌써 이렇게 나이가 들었나? 아니면 신명이 벌써 다 줄어들었나?
그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선상에서의 저녁 산책 정도로 마무리한다. 마지막 밤이라서 그런지 꽤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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