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들깨 베기를 시작했다. 안개가 자욱해서 들깨도 축축하다.
이렇게 습기가 많으니 들깨를 벨 때 깨가 쏟아질 일은 없을것 같다. 그런데도 베고 있으면 투둑투둑 들깨가 쏟아진다. 벨 타이밍이 많이 지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남은 세 두둑을 다 베고나니 들깨밭 끝에 있는 옆집이 보인다. 시야가 확 트여 훤한게 보기는 좋다.
다 베고나니 처음 지난 일요일에 벤 들깨들은 벌써 6일째가 되었다.
벌써 깨 털기를 할 때가 된 것이다. 애고~~ 쉴 틈이 없네. 그래도 털기는 오늘은 일단 패스. 다음에 와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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