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빛의 시어터 서울, DALI & GAUDI.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 가우디, 상상의 건축가.
워커힐호텔 지하 1층에서 열리고 있는데 입장료는 도슨트의 해설 없이 보는 것으로 성인 1인당 29,000원인데 이렇게 저렇게 할인받아 17,400원에 구입했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49,000원이다.
입장을 하면 위층과 아래층을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이 있어 벽이나 기둥에 기댈 수 있는 관람하기 좋은 자리를 잡고 편안히 관람하면 된다.
총 50분의 런닝타임 중 먼저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가 롱쇼로 35분간 상영되고, 5분간 쉬었다가 가우디, 상상의 건축가는 숏쇼로 10분간 상영된다.
움직이는 영상은 눈이 휘둥그레할 정도로 좋았다. 영상이 전후좌우, 천정, 바닥에서 내 온몸을 감싸고 움직이는데 어느순간에 영상 안에 들어가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중간에 조금 어지럽다고 느낄 정도로 4d 영상을 볼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수준이 떨어지는 관람객인 나는 내용이 뭔지 잘 몰랐다는게 문제였다. 아무리 좋은걸 봐도 최소한의 이해를 동반해야 감동이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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