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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침 배우기

독활기생탕(獨活寄生湯), 허리통증 등 관절에 좋은 약

by 새미조아 2023. 12. 28.

관절이 원활하지 않을 때, 즉 허리에 통증이 있거나 무릎 등 관절이 좋지 않을 때 좋은 약
 
★ 구성 : 독활(獨活) 9g, 상기생(桑寄生), 두충(杜沖), 우슬(牛膝), 세신(細辛), 진교(秦艽), 복령(茯苓), 육계심(肉桂心), 방풍(防風), 천궁(川芎), 인삼(人蔘), 감초(甘草), 당귀(當歸), 백작약(白芍藥), 건지황(乾地黃) 각각 6g씩
 
★ 주치 : 비증(痺証)이 오래된 간신양휴(肝腎兩虧)의 기혈부족(氣血不足)으로 인한 요슬동통(腰膝疼痛), 지절굴신불리(肢節屈伸不利)나 혹은 마목불인(麻木不仁), 외한희온(畏寒喜溫), 심계기단(心悸氣短), 설담태백(舌淡苔白), 세약맥(細弱脈) 등을 다스린다.
 
* 방제의 해설 : 본방이 치료하는 비증(痺証)은 풍한습(風寒濕)의 3기의 착비(着痺)가 오래된 간신부족(肝腎不足)의 기혈양허(氣血兩虛)로 된 증이다.
 
* 사기(邪氣)가 유련(留連)하여 병이 오래되어 깊이 들어가거나 혹은 근맥(筋脈)에 붙고 혹은 기골(肌骨)에 붙어 영위(營衛)의 응삽(凝澁)으로 불통되고
 
* 기혈(氣血)의 운행이 순조롭지 않은 것이 오래되어 간신(肝腎)이 실양(失陽)하여 기혈실영(氣血失營)에 간신(肝腎)이 부족된 기혈양허(氣血兩虛)의 증이다.
 
* 그러므로 그 병은 착비(着痺) 중통(重痛) 외에 요슬산연(腰膝酸軟), 마목불인(麻木不仁) 심하면 굴신불리(屈伸不利) 등으로 나타난다.
 
① 독활 : 군약(君藥)으로서 복풍(伏風)을 잡아 하초와 근골간(筋骨間)의 풍한(風寒) 습사(濕邪)를 잘 물리치게 한다.
② 세신 : 세신을 배합함으로서 음경(陰經)의 풍한(風寒)을 발산시키고 근골(筋骨)의 풍습(風濕)을 수척(搜剔)하고 통증을 멎게 한다.
③ 방풍 : 풍사(風邪)를 제거함으로서 습(濕)을 물리친다.
④ 진교 : 풍습(風濕)을 제거하고 서근(舒筋)케 한다.
⑤ 상기생, 두중, 우슬 : 풍습(風濕)을 물리치고 간신(肝腎)을 보(補)한다.
⑥ 당귀, 천궁, 생황, 백작약 : 양혈(養血)과 활혈(活血)을 겸한다.
⑦ 인삼, 복령 : 보기건비(補氣健脾)하고
⑧ 계심 : 혈맥(血脈)을 온통(溫通)케 한다.
⑨ 감초 : 제약(諸藥)을 조화(調和)한다.
 
★ 종합적으로 거사부정(祛邪扶正)을 시도하여 혈기(血氣)를 충족시키고 풍습(風濕)을 제거하여 간신(肝腎)을 강하게 하므로서 비통(痺痛)을 낫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