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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침 배우기

수지침 배우기 11 <소화기능이 좋아야 한다>

by 새미조아 2024. 3. 4.
소화기능의 조절
 

◦ 사람이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소화 기능이 좋아야 잘 먹고 잘 소화되어 대소변을 잘 보게 된다.
 
◦ 영양 공급과 신진 대사를 잘 하지 못하면 곧 병적인 상태이며 증상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 무병 장수의 첫째 비결이 바로 소화 기능에 있으므로 예로부터 질환을 다스릴 때 소화 기능을 첫째로 여겼다. 이러한 소화기능은 수지 요법에서도 역시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다.
 
◦ 한국인의 질환 중에서 가장 많은 질환이 위장 질환과 위암 종류이며 이로인한 사망률 또한 높다.
 
◦ 각종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 대단히 많고 현재 위장 질환이 없는 사람도 언제 발병될지 모를 정도이다. 위장 질환에 걸려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며 앞으로 언제 위장 질환에 걸리게 될지 불안할 정도이다.
 
◦ 이러한 위장 질환의 회복에 수지침이 큰 도움을 준다.
 
◦ 처방은 A8, A12, A16, E42이다.

  여기에서 A8은 원기 발현처로 모든 허증에 사용하면 좋고, 체증에도 좋다.
  E42는 새끼 손가락 첫 번째 마디절에 있으며 발목이 삐거나 아픈 경우, 빈혈, 모든 위장병에 좋다.

 
◦ 이때 위장 질환의 증상이 심하면  A12의 상하좌우에 약 1cm 간격으로 오복침을 놓고 K9, F4를 추가하면 좋다.
 
◦ 간단한 위질환 소화불량은 1~2회로 조절될 수 있으나 악화된 경우에는 매일 자극을 주어야 한다.

 
 
 
◦ 이렇게 자극을 주면 다음과 같이 효과반응을 볼 수 있다.
 
① 위의 과민압통점이 없어진다.
◦ 위장을 누르면 뻐근하면서 아픈 통증이 나타나고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질 때 자극을 주면 해소될 수 있다.
  이것을 비적(脾績) 이라고 한다. 심하면 위암으로 발전될 수도 있다.
◦ 이러한 증상들은 약만 복용해서는 해소되기 매우 어렵다.
 
② 만성 위장질환 조절에 특히 도움이 된다.
 
③ 담음을 해소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
 
◦ 담음(痰飮)은 끈끈하고 가래와 같은 불순물을 말한다.
 
◦ 흡수 과정에서 기후가 나쁘거나 기분이 나쁘면 영양분이 진액(津液)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담음(痰飮)으로 변성된다.
 
◦ 인체의 질병 중 90%는 이 담음 때문이라고 한다. 이 담음 때문에 위하수(胃下垂), 배고픔을 모름, 헛배부름, 가스상층, 답답한 것, 쓰린 것, 불편함 등이 일어나는데 약을 먹어도 약이 이 담음에 희석되어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 그러나 수지침을 놓으면 금방 해소가 된다.
 
⑤ 인사불성, 졸도에 반응이 좋다.
 
⑥ 차멀미, 배멀미 등에 좋다.
 
⑦ 뇌질환에 특히 큰 도움이 된다.
 
⑧ 피로회복에도 반응이 좋아서 다목적으로 이용된다.
 

기본방에 A33을 추가하면 좋다. A8, A12, A16, A18, A20, A22, A24, A28, I2, E8, A33 

 

◦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소화기능이 좋아야 질환을 다스릴 수 있다.
 
◦ 소화가 안되면 질환이 위압통점해소잘 낫지 않기 때문이다.
 
◦ 약을 먹어서 위장장애가 올 때도 위의 처방을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 허약자는 매일 침봉이나 금추봉으로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