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136

자색고구마 캐기 완료 남겨두었던 자색고구마를 모두 캤다. 얘들은 크기가 엄청난 것들이 많이 나왔다. 중간에 휘어져 있는 것들도 많다. 조금만 잡아당겨도 뚝 부러진다. 캐기는 별로 좋은 종자가 아니다. 오늘 캔 양은 일요일에 캔것 보다는 조금 많이 나왔다. 이제 이것으로 우리 고구마캐기는 완전히 완료되었다. 2023. 10. 24.
자색고구마 캐기 고구마를 한참전에 다 캐고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자색고구마를 캐 보았다. 고구마를 일찍 캐면 오래 보관하기 어렵단다. 그러면 겨울을 나기 어렵다는 얘기가 된다. 그래서 자색고구마는 최대한 늦게까지 남겨두고 있었다. 주말에 딸 아들이 와서 들깨 떠는것을 도와주다가 이 자색고구마를 캐보고 싶다고 해서 캐보게 되었다. 정말 신기하게도 고구마의 잘린 면을 보니 속이 검붉은색이다. 그래서 자색고구마라고 하는구나 하고 금방 이해가 된다. 이 고구마도 크기가 큰것이 많다. 오늘은 피곤한 날이니 조금만 캐고 나머지는 다음에 캐기로 한다. 2023. 10. 24.
마늘파종(1차) 유공비닐을 씌워놓은 마늘밭에 준비한 마늘을 심어본다. 두둑에 9구 150cm 유공비닐을 씌우니 양쪽 가장자리 1구멍씩은 두둑옆 경사면에 위치하게 되어 7구멍씩 심게 되었다. 두둑 길이가 20m이니 2,000cm이고 ÷14(구멍간격)하면 대략 142가 되고 여기에 7구멍을 곱하니 구멍수가 한 두둑에 1,000개 정도 된다. 거기에다가 이런 두둑이 4개나 된다. 그럼 구멍수는 4,000개라는 얘기? 이걸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마늘 1통에 평균적으로 5쪽이라고 하면 1두둑 심을 1,000개가 되려면 씨마늘은 200통은 있어야 된다. 준비한 씨마늘 숫자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 작년보다 몇 배로 많이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작년에는 대략 100구멍 정도만 심어봤으니 씨마늘 20통 정도면 되는 것이었으니 비.. 2023. 10. 24.
들깨털기 완료 들깨 베어 말려놓은 두둑 중 1/3은 끝냈고 남은 2/3는 주밀에 일손돕기 하러 온 딸 아들이 도와주어 이틀만에 완료했다. 들깨털기 과정은 세세히 살펴보면 꽤 많은 과정이 있다. 먼저 바닥에 갑바를 깔고, 망을 깔고, 들깨를 가져다 올린다. 도리깨질을 하고, 한차례 들깨를 뒤집고, 다시 도리깨질을 하고, 들깨를 들어 들깨채로 몇차례 두들겨주고, 턴 들깨를 다시 가져다 밭에 놓는다. 들깨망만을 들어 갑바위로 들깨만 떨어지게 하고, 남은 덤불들은 가져다 밭에 뿌려주고, 갑바를 들어 깨를 가운데로 모아 그릇에 담는다. 체로 한차례 걸러 섞여 들어온 큰 덤불들을 가려내고, 선풍기 바람으로 작은 덤불 조각들을 날려준다. 김장매트를 깔고 들깨를 널어 말린다. 여기까지 하면 보관했다가 기름짜러 방아간에 갈 때 물에 .. 2023. 10. 24.
멋진 초승달 오늘은 음력 9월 3일이다. 엊그제 추석 보름달을 봤는데 벌써 그믐이 지나고 달은 점점 다시 커져갈 것이다. 오늘 보는 초승달은 꽤 멋지다. 우리는 저런 초승달이나 그믐달을 손톱달이라고 했었다. 손톱 끝 모양을 닮아서 그런건가? 보름달도 멋지지민 이렇게 홀쭉하게 줄어든 달도 참 멋지다. 도시에서는 이런 느낌이 많지 않았는데 시골에 와서 살면서 감성이 조금 달라졌나? 2023. 10. 20.
아로마테라피 및 디톡스 오일 만들기 실습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치유농업과정의 수업에서 약용식물을 이용한 디톡스 오일 만들기 실습을 했다. 준비물로는 끓는물에 소독된 빈병, 여러가지 말린 허브, 올리브오일, 허브씨앗 등이 필요하다. 만드는 방법으로는 빈병에 허브씨앗을 넣고 고추, 생강, 마늘, 월계수잎, 바질, 정향 등 작은 허브부터 넣고 마지막에 타임과 로즈마리를 모양이 잘 유지되도록 넣어준다. 허브를 다 넣었으면 올리브오일을 반 정도 넣고 흔들어 허브씨앗 사이사이에 오일이 잘 들어가게 한 다음 남은 공간에 오일을 채운다. 넘치지 않을만큼 넣어주고 뚜껑을 닫아준다. 햇볕이 드는 창틀이나 따뜻한 곳에 두고 가끔 병을 흔들어 공기와의 접촉이 최소화 되도록 한다. 8주 이상 경과하면 요리 또는 드레싱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최소 2개월 이상은 경과.. 2023. 10. 20.
사피니아꽃 6송이째 피다 씨가 떨어져서 자라는 사피니아가 여섯송이째 꽃을 피웠다. 어미는 죽고 씨가 떨어져서 난 새싹 여러포기가 화분에서 크고 있는데 한송이 두송이 꽃이 피더니 이제 여섯송이가 되었다. 포기했던 화분이 다시 활기를 띠더니 이제 멋진 꽃화분이 되었다. 옆에 꽃봉오리가 더 있으니 앞으로 더 많은 꽃이 필것 같다. 얘들은 기온이 내려가면 어떻게 될까? 추워도 잘 견디려나?10월 27일 11송이가 피었다.11월 3일 꽃이 15송이 피었다. 2023. 10. 20.
마늘밭 유공비닐 멀칭 마늘을 심을 때가 되었다. 그동안 천천히 퇴비도 넣어두고 얼마 있다가는 비료도 넣으면서 마늘 심을 밭을 만들고 있었는데 어제 마침 기다리던 비가 왔다. 이럴때 재빠르게 멀칭을 해야한다. 두둑 네개중에서 두개는 아직 모양도 잡지 않았고 흙 고르기도 안했었다. 아침 일찍 레기를 들고 흙을 고르면서 두둑 모양을 잡아나간다. 마늘 두둑에 사용할 유공비닐은 9구에 150짜리를 사 두었으니 그 크기에 맞게 두둑을 만들어야한다. 두둑 두개 새로 만들고 이미 만들었던 두둑 두개도 흙을 잘 고르고 모양도 잡아준 다음 아침을 먹는다. 마침 시골집에 와있던 아들이 도와주어 아내와 셋이 작업을 하니 훨씬 수월하다. 두둑 네개 다 비닐 씌우고나니 보기도 좋고 흐뭇하다. 이제 심을 마늘을 준비해놓고 내일은 마늘 심기를 할 예정이다. 2023. 10. 20.
국화꽃이 피었다 화단의 국화들이 꽃을 피웠다. 흰색에 노랑색이 약간 있는 국화가 예쁘게 피었고, 자주색 국화도 많이 피었다. 노란색 국화와 분홍색 국화도 피었는데 얘네들은 잎이 다 말라 떨어졌는데 꽃만 피었다. 가을이 깊어가고 기온이 내려가니 화단에는 이 기온을 이겨내는 화초들만 남았다. 그래도 이제는 국화의 계절이니 한동안 국화가 효자노릇을 할것같다.여기부터는 10월 24일의 국화꽃 2023.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