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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니아4

수국 보온 비닐하우스 화단의 수국이 겨울에 얼어 땅위의 줄기가 죽고 봄에 새싹이 올라와도 꽃이 피지 않는다. 지난 겨울에 비닐 뾱뾱이로 감싸주었는데도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이번에는 수국 둘레를 작게라도 비닐로 덮어주고 싶다. 지지대를 양쪽으로 박고 위에 플라스틱 음료수병을 꽂아 비닐이 닿아도 뚫리지 않게 했다. 비닐을 두겹으로 씌우고 핀을 박아 고정하니 올겨울은 잘 버텨줄것 같다. 작년보다는 좀더 따뜻하겠지? 내년에 꽃을 보려고 별짓을 다해본다. 수국에 비닐을 덮어주기로 하면서 화분에 심지 못한 바이덴스와 가자니아도 비닐 안으로 옮겨심었다. 이렇게 해서 겨울을 잘 난다면 내년부터는 화분에 옮겨심지 않아도 된다. 2023. 11. 24.
월동 못하는 꽃들 캐서 화분에 심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화단의 꽃들 중에 월동 못하는 애들을 캐서 화분에 심었다. 바이덴스는 여러그루 중에서 화분에 들어갈만한 크기의 것으로 한그루만 캐서 심었다. 이 바이덴스는 겨울을 잘 나고 봄에 화단에 포기를 나누어 심으면 여러 포기가 될 것이다. 가자니아는 꽃이 피던 애들로 골라 두포기를 캐서 한 화분에 심었다. 얘도 내년봄에 포기나누기를 해서 심을 생각이다. 나머지는 그대로 화단에서 버텨보라고 내버려두기로 했다. 아마 십 중 구 십은 죽을 것이다. 그래도 어쩌랴 화분 갯수를 많이 늘릴 수는 없으니... 2023. 11. 12.
가자니아 꽃이 피었다 철없는 가자니아가 꽃이 피었다. 왜 이 온도에서 꽃이 필까? 요즘 따뜻한날이 며칠 이어지니 가자니아가 봄인줄 알았나? 겨울을 나기 위해 캐서 화분에 옮겨심어야 되는데 뜬금없이 꽃이 피었으니 꽃이 질 때까지는 그대로 두고 봐야되겠다. 다음주에 영하로 떨어진다는 일기예보가 있는데 걱정되네. 2023. 11. 5.
가자니아 꽃이 피었다 가자니아는 노지 월동을 못한다. 한포기를 화분에 심어 아파트로 가져와서 키웠고 나머지는 노지에 있었는데 노지에 있던 애들은 모두 죽었다. 아파트에서 살던 아이를 데려와서 포기니누기로 네 포기를 만들어 화단에 심었는데 그 중에서 한 포기가 꽃이 피었다. 2023.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