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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9

참깨를 볶아본다 작년에 농사지어 보관했던 참깨. 오늘은 통깨, 깨소금을 만들어 본다. 일단은 깨를 씻어야 한다. 작년에 털어서 그냥 보관해 두었으니까. 덤불이나 모래, 흙 등 불순물이 꽤 많이 섞여 있다. 3~4번을 씻어주니 겨우 어느정도 된것 같다. 물기가 빠지도록 두고 볶을 준비를 한다. 깊이가 깊은 웍을 사용하기로 한다. 참깨는 볶을 때 투둑투둑 하면서 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센불로 어느정도 물기가 제거될 때까지 볶는다. 다음에는 약불로 줄여서 계속 볶아주면 된다. 대략 25분 정도 볶았더니 색깔이 진해졌다. 냄새도 고소한 냄새가 나는 것이 이제 된것 같다. 2024. 3. 4.
히야신스 새싹이 나왔다. 2024.02.23. 오늘 꽃밭에서 히야신스 새싹을 발견했다. 아직은 작아서 자세히 봐야 보인다. 그래도 연두색, 녹색으로 구별은 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작년에는 히야신스가 꽃이 제대로 피지 않았다. 겨우 한 그루가 꽃이 피었었다. 올해는 이렇게 여기저기 새싹이 올라왔으니 꽃이 많이 피겠지? 일단은 기대를 하면서 잘 키워봐야 겠다. 2024. 3. 4.
수지침 배우기 11 <소화기능이 좋아야 한다> 소화기능의 조절 ◦ 사람이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소화 기능이 좋아야 잘 먹고 잘 소화되어 대소변을 잘 보게 된다. ◦ 영양 공급과 신진 대사를 잘 하지 못하면 곧 병적인 상태이며 증상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 무병 장수의 첫째 비결이 바로 소화 기능에 있으므로 예로부터 질환을 다스릴 때 소화 기능을 첫째로 여겼다. 이러한 소화기능은 수지 요법에서도 역시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다. ◦ 한국인의 질환 중에서 가장 많은 질환이 위장 질환과 위암 종류이며 이로인한 사망률 또한 높다. ◦ 각종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 대단히 많고 현재 위장 질환이 없는 사람도 언제 발병될지 모를 정도이다. 위장 질환에 걸려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며 앞으로 언제 위장 질환에 걸리게 될지 불안할 정도이다. ◦ 이러한 위장 질환의 .. 2024. 3. 4.
뮤지컬 '빨래' 공연 연말에 대전에서 공연이 있어 다녀왔다. 공연은 연정국악원 2층 큰마당에서 공연되었다. 공연을 보기 위해 시골에서 일찍 대전으로 나와 걸어서 만년동으로 갔다. 저녁을 먹고 차도 한잔 마시고 간만에 여유를 즐긴 날이다. 공연 시간에 맞추어 연정국악원에 가니 이미 사람이 엄청 많다. 예매한 표를 찾고 좌석을 찾아 들어가니 어느새 시간이 다 되었다. 뮤지컬 빨래는 우리가 사는 세상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렇지만 마음이 짠~~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나도 저런 생활을 했었나? 싶은 생각이 들고... 우리 아들과 딸도 저런 삶을 살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된다. 2024. 1. 11.
소청룡탕(小靑龍湯), 비염에 좋은 약 소청룡탕(小靑龍湯) 비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에 좋은 약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콧물, 비염, 재채기 등 인체에서 배출되지 못한 수분을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다.​ ​ 약재의 구성 마황(麻黃) 9g, 작약(芍藥) 9g, 세신(細辛) 3g, 건강(乾薑) 3g, 감초(甘草) 6g, 계지(桂枝) 6g, 반하(半夏) 9g, 오미자(五味子) 3g ​ ​ 위의 팔미(八味)를 물 1되로 먼저 마황을 달려서 2승을 줄인다. ​ 위에 뜬 거품을 제거하고 다른 제약(諸藥)을 넣고 3승에서 취하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1승씩 온복한다. ​​ ​ 약의 효용 해표청음(解表淸飮), 지해평천(止咳平喘) ​​ ​ 주치 풍한객표(風寒客表), 수음내정(水飮內停)으로 오한발열(惡寒發熱), 무한(無汗), 해천(咳喘), 담다이희(痰多而稀) 혹은 담.. 2024. 1. 10.
수지침 배우기 9 <기운이 흐르는 방향> 유주방향 (기운이 흐르는 방향) 앞쪽의 맥, 4개가 1쌍이다. C 폐장기맥 : 수태음폐경 〓 C1 (중부) → C13 (소상) , 가슴 → 손끝 폐장기맥은 11개의 혈이 있다. 인시(새벽 3시~5시) D 대장기맥 : 수양명대장경 〓 D1 (상양) → D22 (영향) , 손끝 → 얼굴 대장기맥은 20개의 혈이 있다. 합곡혈, 대장 열 있음 묘시(새벽 5시~7시) E 위장기맥 : 족양명위경 〓 E2 (승읍) → E45 (여태) , 얼굴 → 발끝 위장기맥은 45개의 혈이 있다. 창고역할, 저장하는 의미, 위장은 생명지본(生命之本)으로 후천지정(後天之情). 진시(7시~9시) F 비장기맥 : 족태음비경 〓 F1 (은백) → F22 (대포) , 발끝 → 가슴 비장기맥은 21개의 혈이 있다. 소화와 흡수, 신진대사 .. 2024. 1. 8.
키가 큰 나무 전지 작업 밭둑 옆의 뽕나무 전지하는 작업 겨울에는 밭에서 할 일이 거의 없다. 그래서 농한기라고 하는것 같다. 이럴때는 할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 ​ 태양광 틈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물받이 달아 해결했고... 오늘은 밭 주변의 나무들 전지작업을 해보려고 한다. ​ 주변의 나무에는 모두 가시박이나 환삼덩굴 등이 감고 올라간다. 이렇게 키가 커도 덩굴식물들은 꼭대기까지 잘 감고 올라간다. 밭 주변에는 뽕나무가 많이 있다. 밭둑 옆에 왜 이렇게 키가 크는 나무를 심었을까? 아내는 이 나무들에 덩굴식물이 감고 올라가는 것을 엄청 싫어한다. 이렇때 나무 가지치기를 하면 일석이조가 되겠지? ​ 밭둑 옆 큰 나무의 피해 사례들 ​ 밭에서 보면 남쪽에 이 나무들이 있다. 당연히 햇볕을 가린다. 그늘이 지면 농작물의 성장에 문제가.. 2024. 1. 8.
태양광 판넬 아래 빗물받이 설치 작업 태양광 판넬 아래의 물받이 설치 ​ ​ 태양광의 위쪽 판넬과 아래쪽 판넬 사이에는 좁은 틈이 있다. ​ 위쪽 판넬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아래판넬 사이의 틈으로 떨어진다. ​ 이 아래 공간이 비는 맞지 않는데 이 판넬에서 떨어지는 물이 사방으로 튄다. ​ 그래서 이 공간이 활용도가 많이 떨어진다. ​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 고민... 또 고민... 보일러실 위에 집 지을때 남은 재료가 있다. 내려보니 디귿자의 얇고 긴 재료가 있다. ​ 물이 떨어지는 자리에 이 디귿자 재료를 놓고 벽돌을 받쳐 약간 경사지게 해보니 물이 흘러내려간다. ​ 그러나 이건 완벽한 해결책이 아니다. 보기에도 좋지 않고 다닐때 발에 걸린다.​​ ​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자. ​ 배수용으로 쓰이는 백색 긴 파이프를 잘라 틈 바로 아래에 매.. 2024. 1. 8.
보기는 좋으나 치울 때는 힘든 눈 눈 치우는 일을 해야 하나? 온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이 시골에는 눈도 자주 온다. 콘크리트로 덮인 마당은 풀은 이길 수 있었으나 눈이 오면 모두 치워야 된다. 콘크리트 위의 눈은 밟으면 잘 녹지 않는다. 요때까지만 보기 좋다. ​ 넉가래와 빗자루를 사용해서 눈을 치우다 보면 금방 땀이 난다. 살짝 땀이 났을 때 바람이 불면 정말 춥다. 눈은 치울 때는 펜스 아래까지만 밀어둔다. 눈을 다 치워도 이 타이어 자국은 남아 있다. ​ 차 지붕 위에도 눈이 소복하다. 이런 흙 위의 눈은 그냥 녹을 때까지 놔두면 된다. ​ 그래도 작년에는 눈이 더 많이 와서 저 대문까지도 눈을 치웠는데, 올해는 아직은 그정도로 많이 쌓이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 눈이 많이 오면 대문밖 도로까지 눈을 치워야 하는 날도 생긴다. ​.. 2024.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