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새로 구입한 오카리나가 바닥에 떨어져 두동강 났었다.
너무 아까워서 본드로 붙여보았다.
붙기는 붙었는데 음이 제대로 날까?
궁금해하다가 다 말라 잘 붙었길래 불어보았다. 난 초보자라 잘 구별이 안될 정도로 소리가 잘 난다.
고수들이 들어보면 문제가 있다고 할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본드로 붙여서 사용할 수 있다는데 만족한다.
얼마후 오카리나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얘기했더니 구입한 곳에 가져가면 붙여주고 음도 잡아주신단다. 애고~~ 이놈에 급한 성격 때문에 그럴 기회는 놓쳤구만. 내가 스스로 붙였으니 할말이 없다.
그래도 소리 잘 나고 아직 잘 사용하고 있으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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