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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생활일상

오늘도 지는 해를 바라보며

by 새미조아 2023. 3. 31.

이제 6시30분에 해가 넘어간다.
해지는 시간이 늦어지면 그만큼 일하는 시간도 길어진다는 얘기다.
밭에서 일을 하다보면 어떻게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갔는지 금방 어둑어둑해진다. 그러면 이렇게 해 지는 시간이 된거다.
쉬고 즐기고 힐링이 되길 바라면서 시골집을 마련했는데 왜 이렇게 일만 하는지 모르겠다.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면서 반성을 해본다. 오늘도 즐기지 않고 쉬지도 않고 일을 했구나. 이러면 오래 못한다.
지는해는 왜 이렇게 산 뒷편으로 빨리 넘어가는지, 우리 인생과도 비교해보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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