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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생활일상

아침 산책

by 새미조아 2023. 5. 15.

일요일 아침에는 여유가 조금 더 있다. 아이들이 오면 우리의 아침 먹는 시간도 더 늦어지게 된다.
대신 아침 산책을 할 시간도 생긴다.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기 전에 밭에서 일을 조금 하다가 뜨거워지기 시작하면 밥을 먹곤했다. 그러니 아침 산책은 오랬만에 하게 된 것이다.
산허리에 걸려 있는 구름이 너무 멋지다. 강둑길은 며칠만에 나오니 변화된 모습들이 보인다. 땅만 파 놓았던 홍수경보시설도 설치가 거의 다 되었고 벌써 금계국도 몇 송이씩 피어 있다.
강건너 공사하던 곳에는 이쁘장한 자동차가 두 대 서 있는데 얘는 아마도 직접 움직이는 차는 아니고 캠핑카처럼 자동차 뒤에 매달고 다닐 수 있는것으로 보인다.
농막 대신 가져다 놓은걸까?
요즘 길가에는 애기똥풀의 노란 꽃이 제일 많이 피어 있고, 예쁜 붓꽃도 피어 있어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새로 설치되고 있는 홍수 경보 시설
금계국꽃
애기똥풀꽃
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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