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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생활일상

밭에 붉은말뚝버섯이 생겼다

by 새미조아 2023. 7. 13.

밭의 울타리 아래에 이상한게 돋아났다. 버섯일까? 처음 보는 것이다.
작두콩과 송엽국 사이에서 솟아 올라온 이것은 휘어져 있고 끝에는 조금 크게 머리같은 것이 있다.
두 개가 나왔는데 느낌으로는 버섯 같은데 생긴것도 이상하고 처음 보는 것이라 신기하기만 하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붉은말뚝버섯이라고 한다. 다음백과 버섯사전에 나온 내용을 정리해본다.

분류는 말뚝버섯과(PHALLACEAE) > 말뚝버섯속(Phallus)
서식지는 숲속, 밭 등의 땅
학명은 Phallus rugulosus
국내분포로는 가야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방태산, 소백산
발생시기는 늦봄(장마철)~가을
군락형태는 단생.
버섯의 크기는 2.5-3×2㎝이고 어린 버섯은 백색 또는 연한 자색의 난형이며 성숙한 자실체는 높이가 10-15㎝이다.
균모는 긴 종형이고 꼭대기는 입이 닫혔으며 표면에는 비단길 같은 주름이 있고 기본체는 암적색이며 점액은 암흑갈색이며 고약한 냄새가 난다.
자루의 굵기는 1-1.3㎝로 기부는 백색이고 위쪽은 분홍색 또는 암적색이다.
포자의 크기는 3.5-4×2-2.5㎛이고 타원형이다. 발생은 가을에 숲속, 밭, 산길 등의 땅에 단생한다.
분포는 한국에서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안도), 백두산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일본, 아시아(중국, 대만)지역 등에 분포한다.

이런 버섯이 왜 뜬금없이 우리 밭에서 돋아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