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의 울타리 아래에 이상한게 돋아났다. 버섯일까? 처음 보는 것이다.
작두콩과 송엽국 사이에서 솟아 올라온 이것은 휘어져 있고 끝에는 조금 크게 머리같은 것이 있다.
두 개가 나왔는데 느낌으로는 버섯 같은데 생긴것도 이상하고 처음 보는 것이라 신기하기만 하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붉은말뚝버섯이라고 한다. 다음백과 버섯사전에 나온 내용을 정리해본다.
분류는 말뚝버섯과(PHALLACEAE) > 말뚝버섯속(Phallus)
서식지는 숲속, 밭 등의 땅
학명은 Phallus rugulosus
국내분포로는 가야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방태산, 소백산
발생시기는 늦봄(장마철)~가을
군락형태는 단생.
버섯의 크기는 2.5-3×2㎝이고 어린 버섯은 백색 또는 연한 자색의 난형이며 성숙한 자실체는 높이가 10-15㎝이다.
균모는 긴 종형이고 꼭대기는 입이 닫혔으며 표면에는 비단길 같은 주름이 있고 기본체는 암적색이며 점액은 암흑갈색이며 고약한 냄새가 난다.
자루의 굵기는 1-1.3㎝로 기부는 백색이고 위쪽은 분홍색 또는 암적색이다.
포자의 크기는 3.5-4×2-2.5㎛이고 타원형이다. 발생은 가을에 숲속, 밭, 산길 등의 땅에 단생한다.
분포는 한국에서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안도), 백두산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일본, 아시아(중국, 대만)지역 등에 분포한다.
이런 버섯이 왜 뜬금없이 우리 밭에서 돋아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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