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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생활일상

금강 수위가 빠르게 높아진다

by 새미조아 2023. 7. 14.

몇 시간 전에 점심 먹고 시골집에 올 때는 강물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
캠핑장에 빈 텐트 한 개가 있었는데 그 텐트 바닥에도 물이 차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4시가 조금 안된 시간인데 텐트가 물에 잠겨 안보인다.
조금 전에 안전 안내 문자로 오후 6시에 용담댐에서 초당 300톤 이내의 수문 방류를 한다고 하천 주변은 대피하라고 한다.
강둑에 군데군데 설치한 홍수경보시설을 통해 계속 방송이 나오고 있다.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빨라지니 대피하라고 한다.
강물이 빠르게 많아지니까 무서운 생각도 든다. 대전으로 도망가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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