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초 색깔이 잎 테두리에서부터 흰색으로 변하고 있다.
설악초 씨를 사서 심을 때는 하나도 싹이 트지 않더니 다른곳에서 씨를 받아다 심었더니 싹이 잘 나와 이렇게까지 컸다. 씨가 문제가 있었나?
그런데 얘는 이름이 왜 설악초일까?
설마 설악산에서 많이 자라기 때문에 그런것은 아니겠지? 또 공부할게 하나 생긴것 같다.
인터넷 검색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설악초는 원산지가 북아메리카로 산에 눈이 내린것 같은 풀이라는 뜻으로 한자로 눈설, 큰산악, 풀초를 쓰고, 북아메리카에서는 산의 눈이라는 의미를 가진 Snow on the Mountian 으로 불린다.
북아메리카의 전설에 의하면 백발마녀가 한 인간을 사랑하여 온갖 애정을 다 주었으나, 그 인간은 너무 과한 욕심을 부려 백발마녀를 노하게 했고 결국엔 화를 입어 죽고 말았다. 그 무덤에서 피어난 이파리에는, 여름이고 가을이고 계속해서 백발마녀의 흰색 피가 얼룩졌다. 만개하는 꽃도 하얗다고 하여 설악초(雪嶽草)라 이름 하였다.
꽃말은 환영, 축복이다.
다른이름으로는 야광초, 월광초, 설화, 빙화라고 불린다.
설악초를 자르면 하얀 액체가 나오는데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설악산과는 아무 관계가 없었다. 그런데 얘가 꽃도 피는 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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