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용 빨간감자가 조금 생겼다.
지금 심어 가을에 수확하여 보관했다가 내년봄에 그걸 씨감자로 해서 다시 심으면 된단다.
감자를 여름에 심어보기는 처음이다.
홍감자가 맛있다기에 씨할 감자를 구하고 싶어했는데 농사를 가르쳐주시는 싸부님이 때마침 가져다주신다.
양이 많지는 않으니 감자를 큰것은 반으로 쪼개고 작은것은 통째로 심기로 한다. 쪼갠 감자는 신문지를 태워 재를 만들고 그 재에 굴려준다.
오후 5시에 작은 두둑 두개를 뚝딱 만들고 심기 시작했다. 햇볕이 아직 남아있는 시간이라 땀이 비오듯한다.
두둑이 작아서 감자가 조금 남기에 참외 정리하고 남겨져있던 두둑에 대강대강 두줄로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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