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는 꽃이 피고 씨가 생기면 뿌리가 안커진다고 한다.
그래서 꽃이 피려고 하면 따줘야 한단다. 도라지는 한번 심어놓으면 손이 안가는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닌가보다.
그런데 난 꽃이 보기 좋아 꽃이 피도록 그냥 두었다. 꽃밭에 심었으니 얘들은 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대신 꽃이 지고 씨가 생기면 잘 받아두었다가 내년에 뿌리를 크게 만들 도라지 밭을 새로 만들 생각이다. 거기는 꽃을 따줘야겠지?
일단 씨를 채취해서 마른것과 덜마른것을 구별해서 말리고 있다.
씨를 사다가 심으면 편할텐데 나도 참 일을 사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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