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들깨 두둑 다섯개를 더 베어 밭 두둑에 널어 말리는 작업을 했다.
12개 두둑 중에서 9개의 두둑을 작업했으니 3두둑만 남았다.
이제 들깨 베어 말리는 작업은 거의 끝이 보이는것 같다. 내일아침에 남은 3두둑을 작업하면 끝이다.
그렇지만 더 어려운 말린 들깨 터는 작업이 기다리고 있다. 들깨를 베어 말리기 시작하고 6~7일 후에 터는 작업을 해야한다.
도리깨가 없으니 막대기로 털어봐야 되는데 가능할지 고민이 된다.
농사 가르쳐주시는 싸부님께서 바닥 깔개(갑바)위에 모기장과 비슷한 망을 깔고 들깨를 털고 망을 들면 들깨 알은 아래로 빠지고 덤불은 망위에 남으니 그걸 버리면 작업이 수월하다기에 오는길에 농약사에서 구입했다. 4m×6m짜리가 2만원이다. 하나하나 돈은 들어가는데 과연 수확량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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