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를 베어 널어 말린지 1주일이 넘었다.
오늘은 들깨를 터는날이다.
준비물은 깔개(갑바), 들깨망 2만원, 도리깨 7천원, 들깨채(연두색) 4천원, 함지(깨 담을 그릇), 체(플라스틱 바구니로 대용), 선풍기 등. 있는 것은 그대로 쓰고 없는것은 구입했다.
갑바를 깔고 그 위에 들깨망을 깐다.
들깨말린 것을 가져다 올리고 도리깨질을 한다. 들깨를 뒤집어 한번 더 도리깨질을 한다. 들깨를 한손으로 들고 들깨채로 몇번 두드리면 된다.
들깨망만을 양쪽에서 들고 흔들면 들깨만 아래로 빠지고 검불은 망위에 남는다. 얘네들만 버리면 된다.
체가 없어서 바구니로 2차 검불 거르기를 하고 선풍기 바람에 잔 가루 형태의 먼지들을 날리면 끝.
이 들깨를 말리면 완료된다. 마른 들깨로는 들기름도 짜고, 들깨가루도 만들면 된다.
오늘 4두둑의 들깨털기를 완료했다. 이것만도 힘든데 들깨는 8두둑 분량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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