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의 수국이 겨울에 얼어 땅위의 줄기가 죽고 봄에 새싹이 올라와도 꽃이 피지 않는다.
지난 겨울에 비닐 뾱뾱이로 감싸주었는데도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이번에는 수국 둘레를 작게라도 비닐로 덮어주고 싶다.
지지대를 양쪽으로 박고 위에 플라스틱 음료수병을 꽂아 비닐이 닿아도 뚫리지 않게 했다.
비닐을 두겹으로 씌우고 핀을 박아 고정하니 올겨울은 잘 버텨줄것 같다.
작년보다는 좀더 따뜻하겠지? 내년에 꽃을 보려고 별짓을 다해본다.
수국에 비닐을 덮어주기로 하면서 화분에 심지 못한 바이덴스와 가자니아도 비닐 안으로 옮겨심었다.
이렇게 해서 겨울을 잘 난다면 내년부터는 화분에 옮겨심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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