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옛터를 방문했다.
부모님 요양병원에 다닐 때는 자주 올 수 있었는데...
벌써 한 분은 7년이, 또 한 분은 5년이 지났다.
이제는 이쪽 길을 다닐 기회가 거의 없어서 옛터도 오랬만에 온 것이다.
5년이 지났으니 변화가 많이 있겠지?
그때는 하소 공단이 공사를 하고 있을 때 였었다.
지금은 공단 분위기가 물씬 풍길 정도로 많은 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주변 인프라도 많이 갖춰지고 있다.
예전에 없던 식당, 편의점 등등 편의 시설도 많이 생겼다.
한적하기만 하던 하소동이 많이 번화해졌다는 느낌이다.
옛터에 들어가 보니 이곳도 많은 변화가 있다.
전에는 식당 윗쪽으로 건물 하나가 민속박물관이었었다.
그런데 오른편으로 크게 건물을 새로 지어 민속박물관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 오른쪽으로는 장독대를 전시해 놓은 곳이 새로 생겼다.
식당쪽에서 장독대로 가는 길이 연결되어 있다.
카페 앞의 장작불을 피우는 곳은 아직도 그대로 불을 피우고 있다.
한 곳은 오픈해서 오늘도 불을 피우고 있다.
옆에는 바람막이를 빙 둘러쳐준 또 하나의 불피우는 곳이 있다.
물레방아도 옛 기억대로 그대로 돌아가고 있고...
계단을 올라가니 레스토랑 옆의 연못도 그대로 있다.
식당쪽은 아주 조금씩은 변화가 있지만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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