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면서 당근을 다듬다가 윗부분을 조금 잘라 물 담긴 접시에 올렸다.
아파트 주방 창턱에 두었더니 싹이 나오고 며칠 있다가 와보니 이만큼이나 자랐다.
이렇게나 잘 자랄줄 알았으면 좀더 두껍게 잘라줄건데 너무 얇아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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